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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융합 환경학교 개설…물을 주제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2-09-14 0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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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부터 10월 말까지 주 1회 총 6강 진행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시민 환경학교를 개설하고 있는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전북대 곽동희 교수)가 올해는 물을 주제로 ‘시민 융합 환경학교’를 연다. 

 

이번에 개설된 시민 융합 환경학교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주 1회, 총 6강으로 진행된다. 

 

1강은 김보국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장이 ‘익산의 물 이용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2강은 이종진 물 해설사가 ‘익산 치수의 역사’라는 주제로, 3강은 황대호 한국물관리정책연구소장이 ‘익산시 하천의 수질 및 생태 수준’이라는 주제로, 4강은 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가 ‘강의 어메니티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5강은 임용규 K-water 물순환지하수처 부장이 ‘기후변화 시대의 물 산업’이라는 주제로, 6강은 신귀백 익산근대문화연구소장이 ‘통합적인 물의 시대, 융합적인 물의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좋은정치시민넷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정보화 사회에 부합하도록 개별 환경 분야를 넘어 융합적인 내용으로 강의 주제를 구성하였다. 시민들의 욕구에 맞춰 지역적이고 현실적인 주제로 접근하였다. 익산의 정주 환경이 나아지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다. 익산은 두 개의 강과 여러 하천이 지나고 있지만, 도심에 호수나 하천이 없어 항상 아쉬움이 있다. 익산이 가지고 있는 물 자원을 정확히 파악하여 어떻게 활용해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익산 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앞으로 물 자원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교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라고 시민 융합 환경학교 개설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좋은정치시민넷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시민 융합 환경학교 수강은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일정 강좌를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도 드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2년 시민 융합 환경학교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좋은정치시민넷(833-201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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