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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소통채널 ‘영등1동愛書’…의제 1위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09-21 11:29:51
  • 수정 2022-09-21 14: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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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200여명 참석 2022년 주민총회 개최
  • 내년 추진 제안 사업, 2300여명 주민 참여

 


영등 1동 주민들은 내년도 가장 추진하고 싶은 주민자치 사업으로 영등1동愛書 신문발간 꼽았다.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추진사업 등을 결정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공론의 장으로 주민들이 직접 모여 마을 현안 및 개선방안들을 토론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회가 직접 주도했다.

 

특히 2023년 실행의제 선정을 7일부터 18일까지 QR코드 온라인 투표와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와 소라산자연마당에서 현장투표를 진행해 주민 참여도를 높였다. 투표참여 인원은 총 2,302명으로 온라인 182명, 현장투표 2,120명이다.

 

이날 발표된 투표결과, 주민들이 내년 가장 실행하고 싶은 의제 1위는 주민들의 소식을 전하는 ‘영등1동愛書 신문발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민자치회가 주민소통채널로 발간한 마을신문이다.

 

이 밖에도 내년 제안사업 주민 우선도는 자치문화분과 사업으로 ▲행복한 끌림장터 ▲동민의날 지정 및 행사개최 ▲함께하는 도예체험을 꼽았다. 생활복지분과 사업은 ▲솜리빛담길 및 근린공원 환경정리 ▲우리동네 소상공인 재능 기부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해요 순으로 나타났고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여성안전 귀가 골목길 조성사업은 주민 대다수가 찬성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민이 선택해 주신 자치계획이 원활히 추진되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정 영등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위원 전원이 한마음이 되어 발로 뛰며 행사를 준비하였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참석하여 총회를 개최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 소통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자치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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