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생활 밀접 다중이용시설에 사물주소판 설치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2-09-30 11:12:32
  • 수정 2022-09-30 12:03:03

기사수정
  • 버스정류장 등 총 430개소에

 

익산시는 건물이 없어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지역 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사물주소판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해 우선적으로 사물주소판 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을 선정한 뒤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육교승강기에 총 430개의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주소는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개념을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에 부여하는 주소체계로,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으로 구성된다.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에 사물주소를 부여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 에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물주소 부여를 통해 정확한 위치 식별로 위급상황 대처뿐 아니라 시민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법 개정에 따라 도로명주소 부여 대상 확대로 시설물에도 주소 부여가 가능해진 만큼 사물주소 등 고도화된 주소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시민 편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