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파 대비 계량기 동파 비상대책반 운영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2-10-20 12:19:07

기사수정
  • 내년 3월 중순까지 4개 반 구성


익산시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가정과 상가에서 수도계량기 동파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4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일 최저기온과 동파 건수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운영된다. 수도계량기 동파가 늘어나면 대행업체를 추가로 투입해 계량기를 신속하게 교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겨울철 수도계량기가 얼면 생활 불편은 물론 누수 시 노면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수자원 손실 등 피해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동절기 동파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호통 안에 헌옷, 수건 등의 보온재를 넣어두고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밀폐해야 한다.


수도관 또는 계량기가 얼어 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헤어 드라이기 또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하며 동결된 곳에 불을 피우거나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배관 및 계량기가 파손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동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수도관 등에 동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보온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계량기 동파 등 불편 사항 발생 시에는 상수도과(☎859-4413, 4416)로 신고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