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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참여의 장…청소년 정책포럼 개최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10-21 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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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논의


익산시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청소년 사회참여의 장을 열어간다.


시는 익산시의회, 청소년지도자, 종사자 및 정책 전문가 등과 함께 ‘2022 익산시 청소년 정책포럼’을 2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함께 진행했다.


포럼에서 익산시청소년연합회 정예진 회장은 청소년 참여활동의 지속성과 확대를 위한 익산시청소년의회 구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조직 활동에 참여했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변화된 내용과 현실의 한계점, 해결방안 등을 제안하여 참가한 청소년지도자 및 종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김현우 부장은 ‘청소년 자치활동과 참여활동의 연대와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 자치 및 참여 기구 조직들을 연대하는 익산시 청소년연합회, 익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익산시 청소년의회 역할구분과 권한 강화 및 청소년 참여활동의 기회가 적은 일반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와 네트워킹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윤주 연구위원은 ‘청소년 시의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의 공존과 협력방안’을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임선 위원장은 ‘입법부가 생각하는 청소년의회의 추진방향’을 여성청소년과 최영숙 계장은 ‘익산시 청소년정책 중장기계획에 따른 청소년의회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2부 토론에서는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 김윤근 회장(익산시청소년수련관장)의 사회로 발제자와 청중과의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익산시 청소년의회의 필요성과 현실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김윤근 회장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청소년 정책 포럼은 익산시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의 지속과 확대를 위해 최근 2~3년간 탄력을 받아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알맞은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고 앞으로 지자체와 시의회, 청소년기관·단체와 청소년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합력(合力)하여 익산시 청소년 정책을 잘 만들어갈 수 있는 청소년의회가 잘 구성되어 익산의 청소년 정책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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