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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2 녹색도시 우수기관’ 선정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2-10-28 11:45:22
  • 수정 2022-10-28 12: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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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화공원, 아름다운 경관으로 도시숲 역할


익산시가 산림청 주관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최근 10년간 조성한 도시숲 및 가로수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에 ‘익산시 인화공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화공원은 동익산역 주변 전라선폐선부지를 활용한 공원화 사업으로 총사업비 64억여원을 들여 소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44종 12만3천여 그루를 식재하여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생태환경이 열악한 익산 남부권 시민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조성 이후 시민들에게 생활 속 도심 공원으로 삶의 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


특히 폐선부지 4.2㎞에 8m 간격으로 메타세쿼이아 938주를 식재한 솜리메타누리길은 대간선 수로에서 금곡마을 입구까지(1.3㎞) 흙콘크리트 포장 및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익산시의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림청은 인화공원이 도심숲의 중추적 역할과 도시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조성・관리된 점을 높게 평가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 중점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을 만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며 “아름다운 도시숲을 꾸준히 조성해 녹색정원도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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