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벽이슬, 청소년과 드론 금강을 그리다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2-11-16 09:53:17

기사수정
  • 청소년 30명 참여 10회기 프로그램 진행


사단법인 새벽이슬(이사장 박영권)은 익산시 청소년 활동 지원사업인 ‘청소년과 드론 금강을 그리다~!’를 지난 9월부터 시작하여 11월 중순까지 진행하였다. 


익산을 거쳐 흐르고 있는 금강의 아름다움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관심을 확장시켜 익산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30명의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산업으로 각광 받는 드론을 이용하여 촬영과 영상편집에 참여하였으며 메타버스를 이용한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10회기에 걸쳐 뜻깊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과 드론 금강을 그리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무인멀티콥터)교육을 받고 시험에 통과하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익산 용안생태습지와 웅포곰개나루터등을 촬영하면서 그곳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고 드론을 이용하여 웅포대교 및 신성리 갈대밭에서 바라보는 금강과 익산의 아름다운 지형을 촬영하였다.


또한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 차이로 인해 개인주의 성향이 점점 더해져 소통과 협동이 원활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또래와 함께하는 ‘팀별 프로젝트’ 수행 과정(스토리보드 만들기, 영상촬영, 영상편집, 메타버스전시회장 꾸미기)을 통해 예술적 발상과 다양한 창의적인 도전으로 작품을 만들어 또래 간 소통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상황에 실내에서만 있었던 청소년들이 금강에 직접 탐방하여 드론을 이용한 촬영 시간은 그들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었고, 이렇게 촬영한 영상은 각 팀의 청소년들이 팀의 색깔에 맞게 제작되었다. 각 팀의 영상은 발표회를 통하여 공개되었고 서로 응원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영상들은 메타버스 전시회장에 누구나 들어가면 볼 수 있고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성취감과 자긍심을 맛보게 한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준수(13세, 마한초) 학생은 “아름다운 익산의 금강을 하늘에서 바라보며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드론으로 바라본 금강과 익산의 모습에서 새로운 풍경을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다”며 “드론 비행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드론 수업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해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사단법인새벽이슬 김미경 사무처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미래산업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드론 영상촬영 및 편집 뿐만아니라 더 많은 미래 산업을 경험 할 수 있는 질 좋은 청소년 활동을 개발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