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초등학생 발레 교실 결실…26일 무대에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2-11-18 11:35:50

기사수정
  • 익산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 공익사업
  • ‘Fly Higher with KNB’ 발레리나 꿈꾸는 아름다운 도전


익산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Korean National Ballet)이 함께 추진한 공익사업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이 결실을 맺는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 발레 갈라 Fly Higher with KNB’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발레단과 함께 더 높이 난다는 뜻의 ‘Fly Higher with KNB’는 국립발레단과 익산예술의전당이 협력해 추진해 온 공익사업 ‘꿈나무 교실’의 일환으로, 익산에 사는 초등학생을 모집해 운영한 무료 발레교실의 결실이다.


참여 학생들은 올 4월부터 8개월 동안 매주 2회씩 땀을 흘리며 익산예술의전당 연습실에서 발레의 기본 동작을 배우는 등 소중한 꿈을 키워 이날 발레리나로서 첫 공연에 출연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창작된 작품인 '드림폴카'는 꿈나무 교실 참여 학생들이 발레리나로서 갖는 첫 꿈의 무대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민시후가 작품을 위해 피아노곡을 작곡했고 안무·지도는 국립발레단 출신 홍우연이 맡았다.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호두까기인형 2막 그랑 파드되, 돈키호테 3막 그랑 파드되 등 클래식 발레 대표작과 모던발레 'Are you as big as me?', 'Ballet 101' 등 다채로운 갈라 작품으로 국립발레단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며 판매 수익금은 익산시 소재 아동복지기관(기부처 미정)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람 가능 나이는 48개월 이상이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063-859-3254)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