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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산결산 업무지원시스템’ 도입해야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2-14 10: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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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 효과적인 의정활동과 재정운용 투명성 증대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2)이 지난 13일 제3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도의회에 ‘예산결산 업무지원시스템’의 도입을 주장했다.


김정수 의원은 “올해 전북도 본예산 편성액은 9조 8,616억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라며, “이러한 막대한 규모의 예산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쓰일 수 있도록 전북도의회에서도 다양한 제도적 혁신을 통해 견제와 감시를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실천적 방안 중 하나로 광역의회 차원에서 예산결산 업무지원시스템이 시급히 구축되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예산결산 업무지원시스템은 현재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운용 중인 것으로, 정부부처 세부사업 설명자료, 예산정책 예산결산 분석보고서, 재정정보시스템 등 국회 예산결산 업무 및 비용추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자료가 상시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있는 업무지원시스템이다.


이러한 예산결산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은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회협의회’에서 ‘싱크탱크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과제 중 하나로 꼽혔고, 지난 7일에는 국회 예산정책처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회협의회 간의 업무협약이 이루어졌다.


김정수 의원은 “예산결산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은 효율적 의정활동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재정 운용 투명성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배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공감 부탁드린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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