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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년 2024’ …전북 청년 작가 뽑는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3-02 14: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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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인 선정, 작품 제작지원 및 전시기회 제공


향유와 공유의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청년 미술가를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청년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전북청년’은 전북도립미술관이 해마다 3명 내외의 역량 있는 청년 작가를 선정해 신작 제작 지원 및 비평가 1:1 매칭, 그리고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 기획전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전북청년’은 지금까지 지역 미술계에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 동시대 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전북의 청년 작가를 조명해왔다.


‘전북청년 2024’는 보다 긴 전시 준비 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작가들의 공모 신청을 받는다. 1년 이상의 신작 제작 기간을 마련해 더욱 발전된 작업 세계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는 총 3인의 청년 미술가를 모집하며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198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 ▲개인전 3회 이상 개최한 자, ▲전라북도 작가 기준에 해당하는 자,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작가이다. 전라북도 작가 기준은 공고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 제공되는 작품제작비는 1인당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했다. 그 외에도 보험, 운송, 설치 등 전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지원되고, 전시 홍보 및 평론가와의 1:1 매칭도 제공될 예정이다.


작가 선정 과정은 총 3차에 걸쳐 이뤄지며, 1차 행정 심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판단하고, 2차 인터뷰 심의를 통해 2배수 이내로 압축해 작가를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작품 제작환경 및 제반 사항을 확인하는 3차 현장 심사를 통해 작가를 최종 선정한다.


‘전북청년 2024’ 청년 작가 모집 공고문은 전북도립미술관 누리집(j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신청은 전자우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최종 결과 또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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