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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출신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3-03 10:09:12
  • 수정 2023-03-03 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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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의회 15일 인사청문회 실시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에서 낙마한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이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 결정됐다.


전북도는 지난 2일 최정호 전 차관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하고 전북도의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의회는 오는 15일 최 전 차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문화건설안전위원회(이병도 위원장, 양해석, 김정기, 문승우, 이수진, 윤수봉, 윤영숙, 이명연) 의원 8명과 도의회 의장 추천 4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전북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사장을 공개 모집했다. 공모에는 8명이 지원했다. 전북도는 이 가운데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 후 최 전 차관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최 전 차관은 익산 출신으로 구미 금오공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행정고시(28회)를 거쳐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대변인, 철도정책관, 서울지방항공청장, 기획조정실장, 2차관, 전북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퇴임 후에는 국토부 장관 후보로 추천됐으나 청문회 과정에서 주택과다 보유문제가 불거지면서 자진 사퇴 한 바 있다.


최 전 차관은 국토부 장관 낙마 후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에 나서기도 했으나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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