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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업기술원, 벼 우량종자 분양 완료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3-08 12:40:11
  • 수정 2023-03-08 12: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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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동진 등 12개 품종 도내 14개 시군에 74톤

전북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은 2022년산 벼 우량종자를 농가에 분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022년에 생산한 참동진 등 12개 품종 74톤을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에 분양을 마쳤다.


지난 2월 중순 시군을 통해 종자 분양신청을 받았으며 시군별 신청량에 의거 분양량을 조정하고 2022 국립종자원 보급종 가격으로 분양했다. 


이들 품종은 고품질 종자로 밥맛이 우수하고, 병해충에도 강하며 철저한 포장 관리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은 99% 이상 순도 높은 종자이다.


특히 이번에 분양된 참동진은 신동진과 특징이 96.3% 유사하여 신동진을 대체할 수 있고 목도열병에 강하여 2021년처럼 막대한 병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품종이다. 


또한 재배상 유의사항은 키가 크므로 질소 비료를 적량(9kg/1,000㎡)만 주어서 쓰러짐을 예방해야 한다. 


종자사업소 이인석 연구사는 “이번에 분양된 벼 종자들이 적기 재배와 적정 관리를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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