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43회 장애인의날을 맞이하여 동그라미(구형선 원장)에서는 아주 특별한 장애인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후원금 기탁, 사랑의 장학금 전달, 문화재 사랑 자원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4월 11일~13일 모금활동을 한 결과 65만 8천원 상당을 마련하여 원불교 중앙교구에 기탁하였다.

이와 함께 동그라미 거주 장애인들로 구성된 동그라미자치회, 주민자치회에 매월 2천원씩 모아 40만원 상당을 마련하여 원광중학교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으로 쌍능, 토성에서 문화재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동그라미는 2008년도부터 논산훈련소에서 “제1회 아주 특☆한 장애인의날” 행사를 시작으로 2018년 제11회까지 육군부사관학교 후보생들과 함께하는 위문품 전달과 위문공연, 발전기금을 전달하였으며, 2019년 팔봉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팔봉동 물품나누기 및 부송동 경로당 어르신들께 음식나누기와 물품 지원,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익산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익산시 다이로움 밥차에 133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동그라미 구형선 시설장은 “장애인 참여 중심의 행사를 위해 준비과정에 주체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이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