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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동중학교 육상부 연이은 쾌거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7-11 11: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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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학년 최명진 대회 3관왕, 육상부 400mR 금메달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진 제52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이리동중학교(교장 김윤자) 육상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기세를 이어갔다. 


3학년 최명진 100m(10초75, 대회신기록), 200m(22초14), 400mR(45초07, 3학년 최명진, 이반석, 김건우, 2학년 김유민)로 3개 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부정 출발로 아쉬움을 삼켰던 3학년 이반석 학생은 110mH(15초14)로 은메달은 획득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와 달리 전국규모 육상대회는 학교 단위로 출전하기 때문에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팀으로서 연습이 되어 있는가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400mR의 금메달 획득은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중요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대회에서 3학년 선수들의 선전은 1, 2학년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고 앞으로 이리동중학교 육상부를 이끌어갈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대회 3관왕에 오른 최명진 학생은 “대회 신기록을 세워서 무척 기쁘다. 더운 날씨에도 같이 열심히 훈련한 친구들과 계주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이 더욱 기쁘고 앞으로 육상을 하면서도 계속 생각나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하였다.


3학년 이반석 학생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종목 뿐만 아니라 개인 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답했다.


2학년 김유민 학생은 “형들과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형들이 졸업해도 이리동중학교 육상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운동부지도자 박세근 선생은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고 다음 대회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리동중학교 김윤자 교장은 “학생들이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은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마음이 놓인다”며. “학생 선수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고 단상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 있는 우리 학생선수들을 시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우리 이리동중학교 육상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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