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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송이국화축제 백미는 ‘국화 분재’ 작품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10-26 11:05:02
  • 수정 2023-10-27 10: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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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에 김성남 씨, 4개 분야 13명 수상
  • 특별전시장에 200여 점 29일까지 전시

국화분재 대상작

20년 노하우로 국화 작품재배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 ‘국화분재’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시는 익산국화분재 연구회원들이 직접 재배해 ‘2023 국화분재 경진대회’에 출품한 목석부작, 분경작, 연근작 등 다양한 형태의 분재작품 200여 점을 이달 29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전시한다.


또한 국화분재 회원들이 전시 기간 중 전시장 운영과 해설사로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국화분재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지난 19일 국화분재 경진대회 출품작이며, 국화분재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총 13명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고상인 영예의 대상에는 전문가반 김성남 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백은정 씨가 우수상은 정희수, 조규태, 한정숙, 주숙경, 송선희, 최항락, 김정희, 김익환, 장려상엔 최성대, 송운석, 최명옥 씨가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작품은 석부5간작과 분경작 등 5점으로 줄기가 굵고 분재수형과 뿌리생육, 개화 등이 뛰어나 출품작 중 최고점을 받았다.


박용우 익산국화분재연구회 회장은 “100여 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땀 흘려 노력한 결과 우수한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20주년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서 다양한 국화분재 작품들을 보여줄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화꽃으로 꾸며진 다양한 분재 작품들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로 20주년인 익산국화축제에 꼭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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