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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라초 학교 역사관 개관
  • 김달
  • 등록 2015-11-10 17:46:00
  • 수정 2015-11-11 1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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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개관식, 함라초 비롯한 고장 역사 담아

 

 ▲ 함라초 역사관개관식   ⓒ익산투데이
▲ 함라초 역사관개관식   ⓒ익산투데이

 

 

함라초등학교(교장 박왕우)는 11월 4(수)일 107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학교역사관 개관식과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한 역사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한 이번 개관식은 전라북도교육청의 『학교역사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관련기관 및 학교장을 비롯한 총동문회와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마련되었다.  

 

개관식에는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류지득)을 비롯하여 관련기관의 내빈들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여 그 뜻을 나누었다.

 

역사관에는 역사의 고장 함라면 함열리의 유적지 8곳과 함라초등학교의 시작을 비롯하여 학교의 역사를 한자리에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역사관의 알찬 발전을 위해 소장 자료를 기증해 주신 분들의 소중한 자료들로 채워졌다.

 

또한 『미래의 나에게 쓰는 타입캡슐』은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역사관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학교역사관의 개관으로, 학교교육에 관해 생산되는 모든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보존하는 일을 통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에 역사의식 고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지득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한일병합의 어두운 역사 가운데서도 뜻있는 선각자들의 신교육에 대한 열망으로 개교 이래 발전을 거듭해 온 함라초등학교가 앞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마련한 만큼 더욱 발전하는 교육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기원했다.

 

박왕우 교장은 “유수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교가 있기까지 학교를 위해 터를 내주신 지역 주민과 동문들의 모교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의 힘을 강조하였다. 또한 “2013년∼2015년 ‘다꿈키움’ 학교, 2015년 어울림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끼를 찾아 꿈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모두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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