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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승격’확정
  • 조도현
  • 등록 2015-01-21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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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기업 육성 및 탄소융복합 국가공모과제 발굴 탄력 기대

전라북도는 16일 전북본부 승격(안)이 포함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역조직 개편(안)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에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비 450억원(국비 290억원 지방비 160억원)을 확보하여 생산기술개발, 중소기업 기술지원들 수행하는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나, 생기원 전북센터가 호남권 지역본부(광주) 관할하에 있어 독립적인 예산확보와 인력운영에 한계가 있어, 전북도는 전북본부 승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송하진지사의 지휘하에 생기원 전북본부유치 필요성에 대한 논리개발과 국회·유관기관과 손잡고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이끌어낸 현장행정의 결과다.

 

전북도는 이번 생기원 전북본부 승격을 통해 뿌리산업, 농기계 융복합 전북도에 특화된 기술, 중소기업 R&D 실용화 기술개발 등 밀착지원이 가능해져, 도내 취약한 뿌리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농기계클러스터 조성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뿌리·농기계 등 제조공정에 탄소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민선 6기 도정운영의 핵심과제인 탄소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뿌리산업 육성계획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생기원 본부와 협의를 통하여 전북본부 출범시기를 조율하여 전북본부가 빠른 시일내 출범토록 하고, 본부격상에 따른 혜택을 도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기원 전북본부간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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