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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용 미생물 연중 무상 공급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3-13 11:12:01
  • 수정 2023-03-13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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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축산농가 미생물 추가신청 분기별 접수


익산시는 작물 생육 촉진과 축산분뇨 악취 저감에 탁월한 유용 미생물을 지역 농가에 공급한다.


시는 3종의 유용 미생물 680톤을 농가에 연중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봄철 미생물 수요 급증에 맞춰 농업인 편의 증진을 위해 미생물 자동 공급 장치를 기존 한 대에서 두 대로 증설해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원예 농가에 공급하는 복합미생물과 고초균은 토양 관주 시 연작장해를 경감하고 뿌리 활착에 효과가 있어 작물생육이 촉진되는 효과가 있다. 축산농가용 광합성균과 고초균은 악취 저감과 다른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커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생물 공급은 요일에 따라 원예 농가는 월·목요일에, 축산농가는 화·금요일에 공급되며 정기 신청은 매년 12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유용 미생물 활용 농가 교육을 받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와 경작지를 둔 원예 및 축산농가이다.


정기 신청을 놓친 농업인은 분기별로 추가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63-859-4984, 4967)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물 생육과 악취 저감에 큰 효과가 있는 유용 미생물을 연중 공급하고 있으니 농가들의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미생물 활용 농·축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축산농가 모두 냄새 저감 효과를 느꼈다고 답했고 원예농가는 61%가 뿌리활착 및 작물생육이 촉진되었다고 답하며 평균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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