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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끓는 놈에게는 딸도 주지마라?
  • 김달
  • 등록 2015-09-02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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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무료운영

 

 

 
‘담배 끓는 사람에게는 딸도 주지 마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독해야 담배를 끓을 수 있다는 말이다. 전북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은 원광대병원이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독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가 오는 9월부터 흡연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금연지원서비스인 금연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연캠프는 병원 외 숙박시설을 이용해 진행되는 ‘일반형 금연캠프(1박 2일)’와 병원에 입원해 금연치료를 받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4박 5일)’의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일반형 금연캠프는 직장·학교 단위의 단체입소 또는 개인 입소를 통해 운영되는데, 성인 및 청소년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의에 의한 금연특강, 건강진단, 금연보조요법, 심리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직장·학교 단위의 단체 입소(20명 이상)도 가능하며 주중, 주말, 연휴 등 상담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입소가 가능하고 금연캠프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는 개인입소를 위한 일반형 금연캠프를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 할 예정(9/4-5, 9/18-19, 10/14-15, 11/18-19, 12/16-17)으로 수시로 접수 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니코틴 의존이 심해 금연에 여러 번 실패했던 중증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치료와 집중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도 운영 할 예정이다.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금연캠프에 대한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전화(1833-9030 또는 859-2400)를 통해 가능하다. 캠프 수료 후 6개월 동안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금연 성공 기념품을 제공한다.

 

전북금연지원센터 오경재 센터장은 "우리 지역 흡연자의 24.0%만이 금연을 시도하고 있지만, 그분들도 금단증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여 결국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금연시도에 실패한 중증흡연자들이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전문적인 금연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올해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지역의 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뜻을 같이하는 도내 지역사회 기관들과 전북지역 흡연자를 위한 전문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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