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형태)이 오는 7월부터 ‘청소년 미래 꿈갈피’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청소년 미래 꿈갈피는 익산교육문화회관과 관내 대학이 상호 협약을 맺고 연계하여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학 및 학과는 전북대학교 수의학과를 비롯해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식품영양학과·글로벌호텔관광학과·전투부사관학과·3D제품디자인학과 등 2개 대학, 6개 학과로 익산시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는 7월 24~25일 원광보건대학교 글로벌호텔관광학과, 전투부사관학과, 3D제품디자인학과의 <사례로 보는 취업 로드맵> 특강, 7월 27~28일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식품영양학과의 <장애인 체험과 당도 측정 체험> 진로활동이 이루어진다. 또 8월 3~4일에는 전북대 수의학과의 <졸업 후 진로와 야생동물 구조센터> 견학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멘티로 참여하는 100여 명의 학생들은 참여 대학의 학과 대학생들과 함께 자율적인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 후 활동 결과 보고서 작성으로 청소년 미래 꿈갈피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김형태 익산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관심있는 학과의 진로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미래 꿈갈피 프로그램은 6월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 (840-7237)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