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택 씨에게 원플러스 보상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지난 23일 들불과 산불 화재에 적극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을 실시한 유공자 3명에게 원플러스 보상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스톱·원플러스 보상제는 익산소방서에서 봄철 특수시책으로 3~5월 기간 중 소화기를 사용해 들불이나 산불 화재진압을 시도한 경우 사용한 소화기의 개수에 한 대를 추가 보상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번 원스톱·원플러스 수혜를 받게 된 황운택(51 남)은 지난 3월 황등면 죽촌리에서 발생한 분묘 화재에 소화기 1대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했다.
조진형(52 남) 외 1명은 용안면 둑방 및 조형물(바람개비) 화재와 망성면 분묘·잡풀 화재에 각 소화기 1대와 2대를 활용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수혜자 황운택 씨는 “교회를 가던 중 멀리서 불꽃과 연기가 보여 주변에 있는 소화기를 가지고 신속하게 초기진압을 실시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곤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