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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초기진화자 소화기 원플러스 보상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5-24 1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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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소방서, 초기진화 유공자 3명에게

황운택 씨에게 원플러스 보상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지난 23일 들불과 산불 화재에 적극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을 실시한 유공자 3명에게 원플러스 보상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스톱·원플러스 보상제는 익산소방서에서 봄철 특수시책으로 3~5월 기간 중 소화기를 사용해 들불이나 산불 화재진압을 시도한 경우 사용한 소화기의 개수에 한 대를 추가 보상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번 원스톱·원플러스 수혜를 받게 된 황운택(51 남)은 지난 3월 황등면 죽촌리에서 발생한 분묘 화재에 소화기 1대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했다.


조진형(52 남) 외 1명은 용안면 둑방 및 조형물(바람개비) 화재와 망성면 분묘·잡풀 화재에 각 소화기 1대와 2대를 활용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수혜자 황운택 씨는 “교회를 가던 중 멀리서 불꽃과 연기가 보여 주변에 있는 소화기를 가지고 신속하게 초기진압을 실시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곤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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