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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6월 시범운영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5-24 11: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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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활용 영상 분석…이상 행동 신속 감지
  • 대학로-배산공원 주변 CCTV 140여대 적용


익산시가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해 6월 중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인공지능(AI)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분석한다.


영상 내 사람과 차량을 식별할 뿐만 아니라 배회와 침입, 폭력, 넘어짐 등의 이상 행동을 신속하게 감지한다.


그동안 관제요원 12명이 24시간 CCTV 3,100여 대를 교대로 확인하고 사건발생 시 CCTV 녹화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익산시는 범죄예방 강화구역인 신동 대학로 원룸 밀집 지역과 배산공원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140여 대에 기술을 적용했으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으로 범죄 예방을 비롯해 각종 사고에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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