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에서 주관하고 IBK기업은행에서 후원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29일(수) 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에서 진행했다.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의 식사를 준비한 이번 밥차 활동은 관내 봉사단체인 원불교중앙교구봉공회(회장 권성노) 회원 20여 명이 함께 하였으며, 그와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의 지원으로 익산문화원 ‘청춘열차’ 문화공연팀의 공연이 함께하며 행사의 활기를 더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원불교중앙교구봉공회 권성노 단장은 “우리 이웃들에게 정성 가득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뿌듯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이 단순 음식 대접의 의미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들이 서로 만나 인사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만남의 장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익산시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매주 읍·면·동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주민 300~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봉사단 일정에 따라 이혈봉사, 차봉사, 친환경 열쇠고리 만들기, 응급처치 교육, 방향제 만들기, 혈압, 혈당 체크 등 전문봉사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여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