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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마을 치유와 회복… 콘서트 연다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4-06-07 12:57:21
  • 수정 2024-06-07 13: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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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민예총, ‘치유·회복의 초석’… 15일 개최
  • 성악, 그룹사운드, 대중가요, 플루트 등 공연

현장 속에서 느끼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회복을 위해 지역문화를 찾아감으로써 함께 융화 되고자 노력하는 익산의 대표 예술단체 익산 민예총이 2024년 익산문화관광재단의 지원을 받아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복지센터 앞에서 11시부터 더운 여름 선비들의 필수품이였던 부채를 다양하게 꾸미고 쓸 수 있도록 장수 캘리그라피 부채 체험을 시작으로 12시부터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환경&힐링 콘서트는 익산시, 익산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익산민예총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희극인 강민영 사회로 시작하는 콘서트는 플루트 송혜진, 테너 최재영, 가수 진해심, 색소폰 조상익, 그룹사운드 수상한 밴드의 공연과 희극인 강민영 쇼가 장점마을 주민들의 장기자랑과 함께 열린다.


익산 장점마을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환경피해 사례로 단순히 지역 마을의 숙원사업 해결이 아니라, 향후 대한민국의 환경, 문화, 치유,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에 그간 암으로 고통받고 사망하거나 투병 중인 상처받은 주민들과 그 가족들의 마음의 치유·회복을 돕고 익산시민의 생태 마을로 복원의 시작을 축하하며 환경&힐링콘서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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