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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수입배급 사업 청신호
  • 소효경
  • 등록 2014-08-26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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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편 제작된 디지털 삼인삼색 각종 영화제 러브콜

(재)전주국제영화제가(위원장 : 김승수 전주시장) 판권 구입한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10만 관객을 넘어선 흥행몰이로 향후 영화제의 판권배급사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사 찬란과 공동 수입한 영화<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3회 전회 매진을 기록한 작품으로 <명량>과 <해적>등 대작들이 대규모 배급라인을 통해 상영되어 지는 것에 비해 채 50개 상영관(국내2500여개) 에서(국내상영관2500여개) 올여름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며 거든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8월 16일을 기점으로 개봉 24일 만에 다양성 영화 흥행에서 꿈의 수치라고 할 수 있는 ‘10만’ 명을 돌파하였고, 하루 평균 관객 4천명을 웃도는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갔다. 이 같은 흥행 추이는 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기록을 일주일 이상 앞당겼고, 올해 다양성 영화 흥행작인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의 최종스코어를 경신한 결과이다. 개봉 4주차임에도 1주차 스코어를 유지하며 떨어지지 않는 관객 수가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올해부터 장편 전환한 디지털삼인삼색도 해외영화제에서의 연이은 성과로 영화제의 수입배급사업 성장 동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7월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에서 디지털 삼인삼색 2014로 제작된 <자유낙하>가 3개 부문을 석권한데 이어,  8월 16일 폐막한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는 디지털 삼인삼색 2014 중 한 편인 박정범 감독의 <산다>가 인더스트리 심사위원상을 수상 등 인지도 높은 영화제로부터 콜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영화제의 배급사업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기여하는 수입 사업, 독립예술영화의 내외적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제작과 배급 사업은 영화제 기간에만 한정되지 않는 중요한 영화제의 일상적 활동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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