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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안 인공어초 시설사업 추진
  • 소효경
  • 등록 2014-10-28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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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안수역의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 위해

전라북도는 연안해역의 유용 수산생물 자원을 보호 육성하기 위하여 일명 물고기 아파트라고 하는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2014년도에 군산시와 부안군 해역 368ha 23단지에 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인공어초 사업은 연안해역의 매립, 간척, 오염 등의 환경 악화로 인위적인 생태계 복원과 자원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연안어장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지속적인 어업생산을 증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1973년부터 추진하여 오고 있다

 

올해 인공어초사업은 지난 3월 시군의 희망수역을 추천받아 전라북도 인공어초심의 협의회에서 심의(4월) 선정된 대형강제어초 및 부체꼴베란다 등 6종(446개)의 인공어초를 현재 제작중이며, 11월말까지 투하 완료 계획이다.

 

그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인공어초시설 효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설시기와 해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비시설지에 비하여 인공어초 어장은 2.1배의 어획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시설된 어초의 시설상태, 어획조사 및 부착생물 조사, 침적된 폐기물(폐어구) 제거 등의 인공어초의 사후관리를 위한 어초어장 관리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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