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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 가격안정 대책 추진
  • 소효경
  • 등록 2014-11-11 1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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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격리(25천톤) 및 직거래장터 운영 등 소비촉진 유도

전라북도에서는 지난 5일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배추의 수급안정을 위해 산지에서 시장격리와 더불어 직거래 장터 등 소비촉진을 통한 수요 확대로 배추가격 회복과 농가 소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4년산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2013년산 보다 308㏊(21.7%)가 증가하고, 작황이 양호하여 공급이 과잉되고 소비둔화로 농업인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망하였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김장철 홍수출하 및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하락을 예방하기 위하여 2만5천여톤(전국 150천톤 대비 16%)에 대하여 조기에 산지에서 시장격리 조치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수요확대를 위하여 이달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도청광장에서 김장시장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소비자의 김장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공동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가을배추 등 도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금년도 작황 호조로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어 도내 배추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하며, 김장 한포기 더 담그고 나눠먹기 등에 도민(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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