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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에서는 국민의당이 집권당”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6-10-12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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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천정배 참석, 국민의당 제1회 전국 청년·여성핵심당원연수 익산에서
정헌율, “국민의당 제1호 시장…” 박지원, “손학규, 정운찬 참여 경선해야”






지난 8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제1회 국민의당 전국 청년·여성핵심당원 연수대회가 1박2일에 걸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전국여성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청년이 묻고 국민의당이 답하다’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형식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지원 비대위원장을 비롯하여 천정배 전 공동대표, 유성엽의원, 이계안 교육연수특별위원장, 조배숙의원, 전정희 공동여성위원장, 정헌율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후 100일이 넘었으며 당원가입 및 당비납부 시스템을 완료했다”고 전제한 뒤 “3만의 당원이 이제 11만의 당원을 넘어서는 기적을 이뤘다.


당헌당규재개정위원회를 출범시켜 엊그제 비대위에서 마지막 당헌당규를 통과시켰는데 대통령 후보 경선 당규는 남겨뒀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대통령 후보로 물망에 오른 사람들과 함께 대통령 경선 당규를 만들자“고 말하며 ”안철수 천정배 두 대표만으로 대선을 치르게 되면 대선을 장담할 수 없으므로 손학규 전 대표, 정운찬 총리가 국민의당에 들어와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자“고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제3당으로서 캐스팅보트가 아닌 선도정당으로 나설 것을 강조하며 “최근에도 추경의 필요성을 제기해서 만들어 냈고 또 정치적 이해관계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서별관청문회를 조정을 통해서 이루어냈다”고 평가하며 “새누리당의 기피로 진행하지 못했던 국정감사를 국민의당의 조정으로 정상화 시켰다”고 밝혔다


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국민의 삶이 갈수록 피폐 해 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며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할 사람이 바로 청년들이다“고 주장하며, ”남이 문제를 해결 해 주지 않는 만큼 가장 고통스럽고 가장 장래에 희망이랄 수 있는 청년들이 이 나라를 바꾸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천 대표는 “내년 대통령 선거일이 한국의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운명의 날이다”며 비장한 의지를 드러내며, “내년 대선에서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평등한 나라로 만들 수 있는 지도자를 추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조배숙 국회의원은 “헤르만헤세의 ‘청춘은 아름다워라’는 책을 좋아하는데 요즘 청년들은 아름답다고 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에 대한 분노로 흔들리고 있다”며 정치권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민의당 제1호 시장 정헌율입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전북에서는 국민의 당이 다수당이다”고 강조한 뒤 “익산에서는 국민의당이 집권당이다”는 발언으로 청중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정 시장은 이어 “국민의당은 신생정당이고 청년당원들과 같이 당의 중심이 되어 새로운 집권,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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