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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익산시장 출마 선언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1-18 12:56:15
  • 수정 2022-01-19 10: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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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익산시청 기자실서 출마 이유 밝혀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18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서 익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었다.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용식 전 청장은 18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로의 안정된 도약을 준비하고 전통과 현대,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진 우리 익산의 정체성을 보다 공고히 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말했다.


그는 ”익산은 인구 감소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호남 3대 도시였던 우리 익산은 인구 감소로 인하여 그 위상이 지속적으로 추락하고 있다. 20~30대의 인구 유출률이 타시군에 비해 현저히 높다고 볼 수 있는데 일자리가 부족한 부분이 가장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최근 익산은 고분양가 아파트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라며 ”일자리는 줄어들고, 정주 여건은 이처럼 악화되는데 어떻게 누가 떠나는 젊은이를 붙잡을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또 ”익산에서는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시청 신청사 문제나 중앙시장 수해 대책에서 보여진 무능, 시민과 진솔한 소통을 하기는커녕 변명만 일삼는 불통이 최근 익산 리더십의 실체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민들은 4기 민주 정부 수립을 무엇보다 강력히 원하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익산의 발전이 같이 방향에서 진행되길 간절히 희망하고 있지만, 시민의 부름에 현 시장은 여기저기 눈치만 볼 뿐 묵묵부답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용식 전 청장은 △KTX익산역과 국가식품 클러스터 연계한 ‘더불포스트 전략’ △전국 최고 복지, 안전도시 △역사, 문화, 생태가 조화로운 관광산업 발전 △농생명 스마트 농식품산업을 육성해 농민이 외롭지 않은 농촌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발전 계획으로 도시 디자진 추진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 아파트 고분양가에 대해 공영개발사업단을 신설해 택지개발과 분양가 심의위원회의 철저한 심의를 거쳐 1000만원대 분양가로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의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청년 일자리와 창업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와 이자 지원, 익산사랑 상품권 다이로움 혜택 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세웠다.


끝으로 익산 싱크탱크 연구단(익산시정연구단)을 설립해 미래로의 안정된 도약을 준비하고, 청년의 문제는 청년과 상의하고 어르신 복지 문제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상의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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