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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입교식 시내에서…경제 활성화 기대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08-22 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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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실내체육관에서 2천여 후보생-가족 참석 개최
  • 시민 환영 분위기 조성…음식점 등 소비유도 나서

 

그동안 여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개최되던 입교식이 익산 시내에서 이뤄져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후보생 입교식이 오는 24일 2,000여명의 후보생 및 가족들이 참석,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군부사관학교 후보생 입교식은 그동안 학교 소재지인 여산면에서 개최됐지만 거리 등을 이유로 대중교통 이용, 시내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익산 시내에서 실시하게 됐다.

 

시는 입교식의 시내 개최를 계기로 부사관 후보생 및 가족들에게 우리시 음식점 및 관광명소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하여 시는 부사관학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전국 각지에 거주 중인 후보생들에게 익산시 방문 시 많이 찾게 될 음식점,숙박 정보 및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 안내 책자를 발송했다. 입교식 당일은 시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주요도로변 및 행사장 일원에 현수막 게첩과 시내 설치된 전광판을 활용, 방문객 환영 분위기를 조성해 시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시 이미지가 향상 될 수 있도록 마련한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익산시지부(지부장 황호전)에게 이번 입교식 시내 개최 취지를 설명하고 음식점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친절 응대 등을 협의했다.

 

정헌율 시장은 "입교식 행사가 시내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육군부사관학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사관학교 입교식을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시내에서 개최하여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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