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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구급 출동 증가, 구조 활동은 감소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1-03 1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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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소방서, 2022년도 화재 통계분석 결과 발표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2022년 익산시 화재․ 구조․ 구급 활동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건수와 구급 출동 건수는 지난해 대비 증가했으며 구조활동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2022년의 화재 발생 건수는 총 255건으로 전년도 대비 3.6%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부상 8명으로 전년도 대비 11.1% 감소했다. 재산피해는 13억 2800여 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10.2%가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창고와 같은 비주거시설이 111건(43.6%)으로 가장 많았다. 주거시설 44건(17.2%), 차량 35건(13.8%) 순이다.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3건(52.16%)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 59건(23.1%), 원인미상 27건(10.6%), 기계적 요인 25건(9.8%)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총 7,124건으로 전년도 대비 1.5% 감소했으며 구조인원은 651명으로 전년도 대비 26% 증가했다. 하루 평균 20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사고 장소별 구조 활동은 주택․ 아파트가 1,377건(32.2%)으로 가장 높았으며, 도로․ 철도 942건(22.1%), 공장․ 창고 205건(4.8%), 농경지․ 축사 194건(4.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생활안전 관련 구조활동은 벌집제거가 439건(33.9%)으로 가장 높았으며, 동물 포획 227건(17.5%), 잠금장치 개방 127건(9.8%), 안전조치 115건(8.9%)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은 총 2만 1,832건으로 전년도 대비 5.7% 증가했으며 이송인원은 1만 3,331명으로 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사회활동 등이 증가하였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이송 등으로 인해 구급 수요가 증가된 것으로 파악된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통증, 의식저하 등) 9,552명(71.3%), 사고 부상(추락, 낙상 등) 2,285명(17.1%), 교통사고 1092명(8.2%) 순이었으며, 연령별로는 70대가 2,640명(19.8%)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확진자는 1,008명을 병원과 격리시설에 이송했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분석한 소방활동 통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소방대책을 추진하여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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