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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돌봄 62개소…방학 중 사각지대 예방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08-04 10:58:09
  • 수정 2023-08-04 1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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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 공백 해소 및 폭염대비 돌봄지원 강화

익산시가 여름방학기간 가정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해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방학동안 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 아동들을 위해 돌봄공백 해소 및 폭염대비 돌봄지원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47개소,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 우리마을돌봄센터 6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등 아이돌봄서비스 및 아동돌봄기관 62개소를 상시 운영한다.


돌봄기관에서는 방과 후 초등학생들을 위한 기초학습, 독서 및 숙제지도, 급·간식 제공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돌봄기관에서는 방학 중 이용 아동 증가에 따른 돌봄 강화를 위해 ▲기관 이용홍보(sns, 현수막, 자체 홈페이지 등) ▲인력보강(대학생 자원봉사자)을 통한 학습지원 ▲자체차량 운행으로 아동안전 도모에 나섰다.


여기에 맞벌이 가구를 고려하여 센터별 운영시간을 탄력 조정(08시 ~ 20시)하고 방학 중 급식지원과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현장체험, 여름캠프 등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방학 중 가정 내 보호자 부재시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에는 아이돌보미를 100% 파견했으며 소득수준에 따라 부과되는 본인부담금도 70%~100% 익산시에서 자체 지원하여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


정헌율 시장은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라 돌봄지원에 대한 욕구는 높아지고 있으나 수요만큼 공급이 부족한 현실이다”며 “지속적인 돌봄기관 확충을 위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신축 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한 돌봄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아동돌봄기관에 대한 정보는 정부24시 (https://www.gov.kr)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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