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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관 쓰레기 투기… ‘바다의 시작’ 캠페인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6-04 1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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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익산지방국토관리청 공동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가 4일 익산시 대학로 일대에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 직원들과 함께 우수관 쓰레기 투기 금지를 위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와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활동은 바다로 향하는 시작점인 우수관의 오염실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환경개선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40여 명의 직원은 우수관이 담배꽁초나 오물 등으로 막혀 빗물 빠짐에 문제가 되는 점을 공유하고, 우수관에 쌓인 쓰레기를 제거한 후 돌고래 그림과 ‘쓰레기 NO’라는 알루미늄 스티커를 부착하여 담배꽁초, 오물 등 무단투기를 방지 및 해양환경 인식개선 메시지를 시민들에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지은 직원은 “이번 활동으로 무심코 지나치던 우수관이 바다의 시작점이라는 점을 인지하게 됐고 시민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는 좋은 기회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시작’ 캠페인은 전북 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행동 실천 사업의 하나로 해양오염실태를 알리고 문제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7월까지 자원봉사단체, 기업·기관 봉사단체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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