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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청소년 문화의 거리 개선 필요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4-06-10 13:21:47
  • 수정 2024-06-10 13: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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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임선, 조성사업 문제점 지적

익산시 영등동에 조성된 청소년 문화의 거리가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은 10일 익산시의회 제26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당초 계획은 실외활동이 가능한 차 없는 거리와 청소년의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한 청소년특화공간 조성이었으나 당초 계획 대비 눈에 띄는 성과는 없고 반쪽짜리로 전락해 버린 것 같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오 의원은 “청소년특화공간은 더 많은 청소년들의 자치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하며 청소년 문화의 거리는 실외활동이 가능하도록 해야한다”면서 진정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익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익산시가 2022년부터 총 사업비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친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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