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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 신청하세요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4-06-11 11: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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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대학 연계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
  • 9개 대학 23개 강좌 460명 참여 예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도교육청)은 ‘찾아가는 고교·대학 연계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을 다음 달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별 고등학교에서 개설되기 어려운 과목을 대학과 연계해 발굴하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등 3시를 제외한 교육도약지구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며, ‘파이선 프로그래밍’, ‘한의학의 정석’,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등 실험·실습 위주의 다양한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고자 전주·익산·군산 지역을 교육선도지구로 연결하고, 그 외의 11개 시·군은 교육도약지구로 연결해 지원해왔다. 


올해 참여 대학은 군산대·전남대·전북대·전주대·우석대·원광대·호남대 등으로 총 23개 강좌에 학생 4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 충남대와 광주 조선대로까지 참여 대학 범위를 확장해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다음 달 22일부터 8월 8일까지 강좌별로 3일간 총 20시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5~22일 전북교육청 공동교육과정 플랫폼(https://jbecredit.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순으로 수강 대상 학생을 선정하며, 선정 학생 학교로 7월 초 공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지역으로 찾아가는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은 교육도약지역의 단위 학교에 거점학교를 마련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험·실습 위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북교육청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전북의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8일 시작해 이달 15일까지 진행된 ‘고교-대학 연계 1학기 주말강좌’는 4개 대학에서 28개 강좌를 개설, 43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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