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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왕의 꿈 웹드라마 오디션… 10명 선정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4-06-13 1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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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회에 걸쳐 시민 배우 연기교육 진행
  • 익산 관광자원 새롭고 참신하게 홍보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백제왕도 익산의 백제역사유적 및 문화, 자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최근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웹드라마로 좀 더 참신하고 재미있게 백제왕도 익산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웹드라마 제작은 시민 배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익산시민이 웹드라마 배우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참여형 로컬 웹드라마를 제작함으로써 익산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창조성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며 익산시민들과 함께 익산시의 문화관광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웹드라마 시민 배우 공개 모집을 진행하였는데, 익산시민 및 익산시에 거주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익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익산시의 관계인구도 참가신청을 하였을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으며, 참가 연령대도 10대부터 60대까지 신청하여 전 연령대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총 46명이 참가신청을 하였다. 


참가자들은 지난 8일(토) 원광대학교 컨퍼런스홀에서 펼쳐진 공개 오디션에 참가하여 이번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감독 등의 연기 전문가들 앞에서 자신만의 장기와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오디션은 오디션 방송프로그램을 차용하여 1차 그룹 오디션과 2차 개별 오디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참가자들의 실력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아서 심사위원들이 진땀을 흘렸다. 심사결과 총 10명의 시민 배우가 선정되었다. 


합격자들은 1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까지 매주 1회씩 총 7회에 걸쳐 연기 전문가들로부터 연기교육을 받을 계획이며, 크렝크인 전에 시민 배우 및 스탭, 제작진 등이 모두 한 데 모여 출정식을 갖고 웹드라마 시민 배우로서 본격적인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익산 최초의 로컬 웹드라마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찬란했던 백제역사문화 및 다양한 관광자원을 새롭고 참신하게 알려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마케팅함으로써 백제왕도 익산의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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